티스토리 너무 쓰기 어렵다ㅠㅠㅠ
1년 넘게 블로그를 묵혀두다 기억을 더듬어가며 다시 쓰는 블로그.
전에 쓴대로 우리는 웨딩홀 대관 따로, 스드메는 w업체에서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w업체에서는 스튜디오 5곳 중 한 곳을 골라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이 때는 비아/소울/해밀/더써드마인드/루엘
그 중 루엘이랑 더써드마인드는 추가금이 있었고 나머지 3곳은 추가금이 없었는데
나는 웨딩촬영만큼은 아끼고 싶지 않아서 추가금 내고 더써드마인드로 선택했다ㅎㅎ
더써드마인드에서도 추가금 내고 야외촬영 1컨셉도 추가 촬영 했는데 진짜 고생고생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럽다.
촬영에 필요한 준비물들은 미리 문자로 오는데, 난 대충 이렇게 준비했다.
촬영 준비물:
1) 네일&페디: 귀찮아서 데싱디바 붙임ㅋㅋ 빅스톤 시리즈 붙였는데 예뻤다
2) 보정속옷: 누브라랑 뱃살 눌러주는 속바지 인터넷구매
3) 한복: 나는 폐백도 안할꺼고 암만 생각해봐도 한복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평소 관심있던 생활한복 구매함
4) 신랑정장, 구두: 스튜디오에도 사이즈 다양하게 있지만 본인정장이 딱 핏되서 제일 예뻤다
5) 웨딩슈즈: 미리 샀는데 결혼식날까지 묵히기 아까워서.... 가져와봄
6) 캐주얼: 반팔커플티
7) 캐주얼슈즈: 휠라에서 스니커즈 커플로 사서 잘 신고다님
8) 간식거리: 촬영 중간중간 배고프니까 초콜렛이랑 탄산수 쫌 사와서 스탭분들 드리고 우리도 먹음
우리 촬영은 금요일 오전이었고, 서울에서 일하고 있어서 목금 연차내고 미리 부산 내려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팩 하고 준비물 다 차에 싣고 이동하는데 꽤 많았다.
스튜디오 앞에 도착하니 스태프분들이 미리 나와계셨고, 안내에 따라 갓길에 주차하고 준비물 다 가지고 올라오니
이미 우리 방이 배정되어 있어서 방에다 준비물 놔두고 잠깐 쉬었다.
오전, 오후 네팀씩 있었는데 우리는 오전 네팀 다 도착할 때 쯤 스탭분이 오셔서 태블릿 주시고 드레스 고르라고 하셨다.
태블릿에 머메이드/A라인/벨라인/야외드레스/빅사이즈
이렇게 폴더 구분돼있고
거기서 원하는 드레스 골라서
쪽지에 적으면 됨
그리고 앨범 보면서 원하는 컨셉도 고른다.
난 미리 인터넷으로 어떤 컨셉 찍고싶은지 생각해서 가서
엄청 일찍 고르고 다른 팀이 고르길 기다렸다.
미리 찾아보고 촬영컨셉이나 헤어/메이크업/드레스/정장까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생각해가면 좋을듯!
나는 원하는 작가님도 미리 정해서ㅋㅋ 꼭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더써드마인드에서 안내사항 얘기하려고 전화 왔을 때
은근슬쩍 누구 작가님 원한다고 얘기했더니 업체측에서 작가님 인기가 많으셔서 안될 수도 있다고 답변 받았는데
다행히 우리한테 배정되서 진짜 좋았다.
하루종일 우리 부부 + 담당 사진작가님 1분 + 담당 메이크업/헤어 1분 / 보조스태프 1분 이렇게 총 5명이서 움직였고
중간중간 드레스 입혀주시는 스탭분들도 계셨다.
'웨딩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서 결혼하기 - 2) 웨딩홀 결정! 자체 패키지 vs 웨딩홀 대관만? (0) | 2019.03.30 |
---|---|
부산에서 결혼하기 - 1) 바다가 보이는 웨딩홀 투어 (0) | 2019.03.30 |